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악녀일기3'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촬영 중 헤어진 남자친구인 최필립과의 관계와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이미 두사람이 사귀던 시절 각자의 미니홈피에 올렸던 '연애의 흔적'들은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선 에이미의 미니홈피에는 '할로윈 파티준비하면서'(2006년 11월3일)라는 제목으로 독특한 복장을 한채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 아래에는 '히히.. 기여운 우리..~'라는 글도 적혀 있다.
또 최필립의 심각한 표정을 옆쪽에서 촬영한 '분위기 잡고있는...'이란 사진 게시물을 네티즌들이 찾아냈지만 현재 이 사진은 미니홈피에서 삭제된 상태다.
최필립 역시 한 백화점에서 에이미의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한 백화점을 방문한 모습의 사진(2005년 10월28일)을 미니홈피에 올렸다. 이 게시물은 '윤지의 반지를 사러간 장면'이라고 설명돼 있다.
에이미는 24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촬영 중 "연예인과 교제하는 것이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며 "하루 종일 남자친구의 스케줄에 맞춰 기다려야만 했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손도 못잡고 다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에이미는 또 "이런저런 서운함이 쌓여 1년 반 만에 헤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오빠(최필립)가 잘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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