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바람의 화원'의 주인공 문근영이 배우 김선아와 사고뭉치 자매 연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문근영의 고백은 지난 6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김선아가 친구로 삼고 싶은 연예인으로 문근영을 꼽은 것에서 비롯됐다.
'놀러와'에서 김선아는 자신의 영화 촬영장을 방문한 문근영을 우연히 본 그 날 이후, 문근영의 촉촉한 눈망울을 잊을 수 없었다며 나중에 꼭 한 번 같이 연기를 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29일 '바람의 화원' 한 제작진을 통해 "선아 언니가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영광이었다. 나 역시 김선아 언니와 연기해 보고 싶다"며 김선아와 같은 마음을 전했다.
문근영은 최근 TV를 통해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 촬영 에피소드를 보고 김선아와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었다는 것도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애드리브 잘 치기로 유명한 김선아의 연기 성향이 문근영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문근영은 "김선아 언니와 함께 캐릭터 독특한 자매로 나와 사고치고 다니는 연기를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은 대대로 도화서 화원을 지낸 신한평의 아들인 신윤복 역을 맡았다. 문근영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바람의 화원'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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