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노래자랑'보다 '인기가요'가 부담됐다"

이수현 기자  |  2008.08.02 16:08
가수 박현빈 ⓒ송희진 기자 songhj@


'샤방샤방'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박현빈이 학생들이 많은 무대는 부담스러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현빈은 24세의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자기 또래의 가수가 주로 출연하는 SBS '인기가요' 등의 가요 프로그램보다 중견 가수 선배들과 함께 KBS 2TV '노래자랑' 등에 많이 출연해왔다.

이에 대해 박현빈은 "처음 트로트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는 어르신들만 계셔서 깎듯해야 할 것 같으면서도 같이 놀기도 잘 해야할 것 같아서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워낙 어르신들만 만나다 보니까 나중엔 오히려 어린 학생들을 보면 좀 어려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현빈은 "'인기가요'처럼 어린 학생들이 많은 무대는 부담스러웠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룹이 나오지 않으면 호응해주지 않던 무대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은 '노래자랑' 같은 무대가 오히려 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현빈은 이어 "'샤방샤방'으로 활동하면서 어린 팬들이 늘었다"면서 "처음에는 아저씨라고 부르던 학생들이 이제 오빠라고 부른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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