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가 입소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조현재는 5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의정도 306보충대대 신병 훈련 교육대에 입소하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오후 1시40분에 모습을 나타낸 조현재는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많이 기다리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한 조현재는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많은 팬들이 나와 주셔서 누구도 부럽지 않게 입소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들이 걱정이 많은데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고 지금까지 함께 있었다"면서 현장에 나와 있는 팬들을 보며 "팬미팅이나 드라마 현장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셨었는데 지금 이 사랑 잊지 않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군복무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조현재는 "아직은 연예사병에 지원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현재는 "처음에는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 있었다"면서도 "고참은 고참이고 나는 신참이기 때문에 고참 대접 열심히 하면서 군복무 잘 할테니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한 뒤 거수 경례를 올리고 입소장으로 향했다.
조현재는 이날 '에버현재' 팬클럽 회원 500여명의 환송을 받으며 입소했다.
한편 조현재는 306보충대대 신병 훈련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하게 된다.
2000년 음료CF로 데뷔한 조현재는 잘생긴 외모와 신사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KBS 2TV 미니시리즈 '아빠셋 엄마하나'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또 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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