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새 음반 선주문만 8만5천장..추가제작 돌입

길혜성 기자  |  2008.08.05 17:57

빅뱅의 새 미니앨범이 발매 전부터 음반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빅뱅은 오는 8일 타이틀곡 '하루 하루' 및 '오 마이 프렌드' 등이 수록된 세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Stand Up)을 발매한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5시 5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빅뱅 세번째 미니앨범에 대한 선주문만 8만 5000장이 들어왔다"며 "초도 물량으로 5만장을 제작했는데, 발매 사흘 전인 5일 오후까지의 선주문이 이를 넘어서 급히 추가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국내의 모든 가수(팀)를 통틀어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그룹이기에, 새 미니앨범 역시 음반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5일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한터차트의 '가수별 연간 차트'에 따르면 빅뱅은 최근 1년 간(2007년 8월 4일~2008년 8월 2일 기준) 약 27만장을 판매하며 이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터차트의 '가수별 연간 차트'는 해당 가수가 최근 발표한 앨범은 물론,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출시한 모든 음반의 지난 1년 간의 판매량을 총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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