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변장 성패는 얼굴 크기에 달렸다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8.06 14:17

'체인지'의 변장 성패는 스타의 얼굴 크기에 달렸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체인지'에 출연한 게스트는 다른 사람으로 변장한 채 이를 모르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핀다.

그러나 변장한 스타를 보면 어색하기도 하고 진짜 다른 사람 같아 보일 때도 있다. 시청자들의 문의나 항의, 감탄이 게시판에 쇄도하지만 이는 분장사의 기술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 있다고 제작진은 전한다.

'체인지'의 연출을 맡은 박경덕 PD는 이에대해 지난 5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변장의 완성도는 스타의 얼굴 크기에 숨어있다고 깜짝 비밀을 털어놨다.

박 PD는 "연예인의 얼굴이 작을수록 분장이 잘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녹화한 김지호씨를 남장 시켰는데 분장이 잘됐다. 얼굴이 작어서 그런지 분장 후에 진짜 예쁜 미소년 같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이어 "분장할 때 필요해서 스타의 얼굴 모형을 딴다. 모형 몇 개를 가지고 있는데 노홍철의 얼굴 모형이 가장 크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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