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OBS 정한용의 '명불허전'에 출연해 '알까기' 게임을 펼쳤다.
이회창 총재는 10일 방송 예정인 '명불허전'에서 정한용이 "저는 유치해서 잘 안하지만 젊은 친구들이 한다"며 '알까기'를 제안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이 총재는 패배의 쓴잔을 마셨지만 게임 도중 "죽은 것은 죽게 나둬야 한다", "사람이 급해지면 눈이 도는 거야"라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명불허전'은 기존의 딱딱한 대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슈퍼마켓 평상에서 초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이 총재는 원내교섭단체에서 2석이 모자란 상황에 대해 "딱 2석 빼서 18석만 국민이 주셨는데, 어떤 때는 야속하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떤 때는 그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도 한다"며 "18석 자체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고생하면서 깨달으라는 뜻"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 총재는 이밖에도 중학교 1학년 때 100점 만점에 40점을 받은 충격으로 가출했던 사연과 판사 시절 15분 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유명해 '15분 맨'이란 별명까지 있었지만 정치 입문 후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리게 된 사연 등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