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사장은 8일 KBS 이사회가 자신의 해임안건을 가결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보도자료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날 KBS 이사회는 오전 10시분께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연주 사장의 해임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이사회는 해임 가결 반대 입장을 밝혀온 남윤인순 이사 등 4명이 해임안건 상정에 반대하다 자리를 뜬 이후 결국 6대0 만장일치로 정연주 사장의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정연주 사장은 2009년 11월까지인 재임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사장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상황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