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결혼 이후 일본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 팬 미팅에 '아내' 손태영을 대동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 11일 팬들에게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오는 10월 25일 일본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계획 중임을 알렸다. 권상우의 일본 팬 미팅이 10월중에 열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알려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상우는 "여러분 덕분에 생일 팬미팅을 기쁘게 끝냈습니다. 오는 10월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이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결혼 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팬 미팅에는 예비신부 손태영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결혼 후 공식 행사에 내조를 위해 참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손태영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권상우 측에서 팬미팅 관련한 내용을 들은 사실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0월에 팬 미팅을 계획 중이지만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다. 25일은 계약서상의 날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규모는 1만 50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부분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9월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