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김건우 기자  |  2008.08.14 09:22

'도약'을 주제로 한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2008)가 14일 충북 제천시 청풍 호반무대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 영화제에는 30개국 82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차례의 각종 공연이 준비됐다.

올해 달라진 점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신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구분 없이 9개국에서 출품된 10편의 최신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또 음악영화 감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도 운영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제작비의 60% 한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알릴 작품은 영극 스티븐 워크 감독의 '영앳하트-로큰롤 인생'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의 노스햄튼에 사는 평균 나이 80살의 합창단 영앳하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폐막작은 톰 매카시 감독의 '비지터'다. 경제학 교수와 불법 체류자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불법 이민자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설득력있게 비판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시네 심포니'에는 음악을 주제로 한 극영화를, '뮤직 인 사이트'에는 음악 다큐멘터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제천영화음악상의 수상자인 故 전정근 음악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 '팔도기생', '아리랑' 등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음악단편 초대전, 제천 라이브 초이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시네마 콘서트 등 풍성한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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