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선수촌 입소?‥'저질 스포츠'를 버려라!

최문정 기자  |  2008.08.15 08:01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사진출처=KBS>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팀이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1박2일 선수촌'에 입소했다.

'1박2일'은 오는 17일 베이징올림픽 특집으로 체육관에서 보낸 특별한 1박 2일, '1박2일-체육관에 가다'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팀은 '1박2일' 선수촌,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입소해 베이징서 땀 흘리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노고 체험에 나선다.

베이징올림픽 특집으로 '1박2일' 단독 방송된 10일의 축구에 이어 17일 방송에서는 양궁, 배드민턴, 탁구 세 종목에 도전한다.

대결 상대도 이전 축구 대결의 상대였던 여자 축구 올스타팀에 한술 더 떠 이번엔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96년 아틀란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연속 석권에 빛나는 배드민턴의 김동문, 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탁구 안재형 등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1박2일'은 이제까지 '저질 탁구', '저질 배드민턴' 등 모자란 실력과 모자란 체력으로 수준 이하의 경기를 보여줬다. '저질 스포츠'의 기운이 몸에 가득 배어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1박2일 선수촌' 입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리라는 목표를 빛낸 '1박2일'팀은 잠을 잊은 연습과 노력으로 의외의 선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여자 축구 올스타팀과의 대결서 투지를 빛낸데 이어 이번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이승기와 이수근, 되살아난 체력을 불사른 MC몽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1박2일'의 베이징 올림픽 특집 '1박2일-체육관에 가다'는 오는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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