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2주연속 국내 1위

전형화 기자  |  2008.08.18 09:11

걸작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가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는 17일까지 221만880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 첫 주 국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꾸준한 입소문으로 2주째 국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금까지 4억6100만 달러를 넘어서 '스타워즈'를 제치고 북미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한편 '미이라3-황제의 무덤'은 개봉 3주차에도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며 총 370만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올 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인 '고사:피의 중간고사'는 3위에 랭크됐다.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리'는 같은 기간 동안 26만 5208명을 동원해 4위로 불안한 출발을 기록했으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월E'는 5위로 하락했다.

'다찌마와리'와 같은 날 개봉한 '아기와 나'는 개봉 한 달째인 '놈놈놈'에도 뒤져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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