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컴백' 송일국 "무휼은 욕심났던 역할"

최문정 기자  |  2008.08.20 11:46

배우 송일국이 드라마 컴백작인 KBS 2TV '바람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송일국은 중국에서 약 45일 간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 박진우, 연출 강일수) 촬영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뒤, 자신이 맡은 무휼 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20일 드라마 홍보대행사를 통해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인물을 연기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무휼은 꼭 내가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만큼 욕심이 났던 인물이다"고 전했다.

송일국의 사극 컴백작인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가 원작이다. 송일국은 이번 작품에서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손자이자 유리왕의 아들 '무휼' 역을 연기한다.

'바람의 나라'는 송일국 이외에 '해신'의 강일수 PD 및 정진옥 작가 등도 함께 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정진영, 최정원 등도 출연할 '바람의 나라'는 오는 9월 4일 스페셜 방송한 뒤 9월 10일 1회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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