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에 1990년대 원조 아이돌 다 모인다

이수현 기자  |  2008.08.23 11:33
문희준,은지원,유진,옥주현,김동완,손호영(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990년대 후반을 주름잡았던 원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폭로전을 벌였다.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제작진은 "25일 방송될 '놀러와'에 H.O.T의 리더 문희준과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 S.E.S의 유진, 핑클의 옥주현, 신화의 김동완, god의 손호영 등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왕들의 귀환'이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제작진 측은 "출연진은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며 경쟁했던 이야기,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각 그룹의 비화, 그룹 멤버들의 근황 등을 공개했으며 각 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선보여 여전히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촬영장에서는 각 그룹의 데뷔 초 영상이 공개 돼 게스트들이 당시를 추억하며 포복절도 했고, '가장 매니저 속을 많이 썩였을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설문에 대한 앙케트 조사 결과가 발표돼 각 그룹 멤버들이 그에 대한 진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2편으로 나뉘어 방송되는 '놀러와'의 원조 아이돌 특집은 오는 25일 밤 11시15분 1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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