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바람의 나라' 원작만화, 대한민국 캐릭터 만화 대상

김현록 기자  |  2008.08.25 12:09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는 김진 작가의 만화 '바람의 나라'가 대한민국 만화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의 수상작으로 만화 부문 대상(대통령상)에 '바람의 나라'를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부문에 캐릭터플랜의 '빠삐에 친구들', 캐릭터 부문에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뽀롱뽀롱 뽀로로'가 선정돼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진의 '바람의 나라'는 유리왕에서 대무신왕, 민중왕 그리고 호동왕자까지 고구려 초기의 역사를 긴 호흡으로 풀어낸 역사판타지물이다. 1991년 연재를 시작하여 2008년 25권이 발간되기까지 18년 간 이어지며 많은 비평적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 산업적 성과 또한 뛰어나, 원작만화가 100만 부 이상 팔렸고, 1995년에는 동명의 온라인 게임이 발표되어 13년간 6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3년과 2006년에는 뮤지컬로, 2004년에는 소설로 출간됐다.

'바람의 나라'는 특히 다음달 10일부터 KBS 2TV에서 송일국 주연의 36부작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MBC 드라마 '주몽'의 타이틀롤을 맡았던 송일국은 이번 작품에서 주몽의 손자인 대무신왕 무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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