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TV판 vs 극장판 캐릭터 대결

이수현 기자  |  2008.08.26 11:14
영화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 <사진제공=M.A.C>


KBS 2TV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 '사랑과 전쟁:열 두 번째 남자'(감독 곽기원)에 방송에 TV판 '부부클리닉'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단영 역의 이주나는 방송에서는 얄밉고 도도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지만 극장판을 통해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푼수 주부로 변신했고, 남편 혁필 역의 이정훈은 TV에서 주로 맡아온 댄디하고 성공한 남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단영과 혁필의 사이를 갈라놓을 여자 수정 역에는 배정아가 캐스팅 돼 방송에서 보여줬던 도도한 매력을 스크린에서도 이어갈 예정다.

그 밖에도 이시은과 이희구, 양현태 등 TV판 '사랑과 전쟁'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았던 배우들이 출연해 TV판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장판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는 남편의 바람에 화가 난 부인 단영이 11명의 남자를 만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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