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윤하 "살색 이렇게 많이 보이긴 처음"

길혜성 기자  |  2008.08.27 16:57
↑윤하 ⓒ이명근 기자


지난 5월 성인식을 치른 가수 윤하가 외모의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윤하는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텔레파시'는 물론 자작곡인 애절한 발라드 '미워하다' 등 총 17트랙이 실린 정규 2집을 완성했다.

88년생인 윤하는 지난 5월 성인식을 치른 뒤 처음 발표한 이번 앨범에, 스무 살 즈음에 느낄 수 있는 인생 및 사랑의 희로애락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으며 음악적으로 한 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뿐 만 아니다. 이번 2집 앨범에 어깨선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도 함께 담으며, 외모적으로도 숙녀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하는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태어나서 살색이 그렇게 많이 보이는 의상을 입어 본 것은 처음 이었다"면서도 "그렇다고 어색하거나 쑥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미소 지었다.

윤하는 "이번 음반 수록곡들은 이전 노래들에 비해 깊이가 더 있어졌다고 생각하기에, 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성숙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 정규 2집을 정식 발매할 윤하는 3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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