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9월4일 스페셜 방송으로 스타트

최문정 기자  |  2008.08.27 15:40
KBS 2TV 새 수목극 '바람의 나라' <사진출처=KBS>

송일국, 정진영 등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KBS 2TV '바람의 나라'가 9월 4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돌입한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박진우·연출 강일수) 측 관계자는 27일 "4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 10일 본격 첫 방송을 할 예정"이라며 "스페셜 방송은 드라마 제작기를 담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페셜 방송은 6월 16일에서 7월 30일까지 45일에 걸쳐 이루어졌던 중국 촬영 메이킹 필름을 위주로 구성된다.

중국 현지 촬영은 우시 오픈 세트장의 고궁 혈투 장면, 황산 미굴과 중국 내륙 란저우, 징타이 황하석림의 전차 등이 동원된 대형 전쟁신 등 대규모 전쟁신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당시 제작진과 출연진은 더운 날씨와 난이도 높은 액션신 촬영 등으로 고군분투했다.

관계자는 "스페셜 방송은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과 중국 현지 등에서 촬영하며 고생했던 모습을 공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주인공인 송일국과 강일수 PD, 정진옥 작가 등 KBS '해신' 팀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스페셜 방송 이후 10일 본격적인 첫 방송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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