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이젠 안티팬과도 친해진 기분"

김현록 기자  |  2008.08.27 17:41


문소리가 이젠 안티팬도 수용할 수 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문소리는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젠 안티팬과도 친해진 기분"이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화제 속에 방송된 '태왕사신기'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문소리는 "이번이 나의 첫번째 드라마"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역할을 두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던 문소리는 "이젠 안티팬과도 친해진 기분이라 걱정으 되지 않는다"며 "안티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스템과 매체 자체를 극복할 수 있느냐는 과제가 있다. 그게 두려우면서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다른 부분은 핵심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도 똑 부러지는 30대 북디자이너 역 이황 역할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주말드라마에 출연한다. 50부작에 이를 만큼 호흡도 길다.

문소리는 "갈 수록 두려워질 것 같아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호흡이 긴 작품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6개월간 일주일에 며칠씩 오가려니 MBC에 입사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민한 편이라 낯선 데 오면 긴장도 많이 하고 온 몸이 아플 정도"라며 "처음이라 힘들지만 그래도 걱정한 것보다는 낫다"고 밝은 웃음을 보였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2. 2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미쳤다' 이강인 또 '역대급 능력' 찾았다! 확실한 주전각, 평점 무려 9.04 '사실상 만점'... 가짜 9번→3호골 '쾅'
  5. 5'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6. 6'설마 황희찬도' 울버햄튼 바이러스 확인! "이미 감염된 선수도 있어" 감독 절망... 하필 다음 상대는 리버풀
  7. 7'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8. 8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9. 9'한화는 왜' 2순위 신인에 '5억원' 계약 맺었나... 문동주-김서현 키운 자신감에 답이 있다
  10. 10'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