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바람의 나라' 포스터서 카리스마 대방출

최문정 기자  |  2008.09.01 09:30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송일국이 KBS 2TV '바람의 나라' 포스터 속에서 다시금 고구려 시대로 돌아가 카리스마를 빛냈다.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박진우·연출 강일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1일 장대한 스케일의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 포스터서 송일국은 고구려 3대 왕 대무신왕 무휼로 변신해 샤프하면서도 강렬한 '포스'를 자랑했다.

송일국의 사극은 2006년 MBC '주몽' 이후 2년 만이다. SBS '로비스트'로 한 템포 쉬었다가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구려 시대, 게다가 자신이 연기했던 주몽의 손자다.

그러나 송일국은 이번 포스터서 주몽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보인다. 주몽의 강인함에 작품 돌입에 앞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는 말처럼 날렵해진 모습이 새로운 매력으로 전해진다.

이외 고구려 2대왕인 유리왕으로 분한 정진영과 송일국의 옆에서 여성스러운 모습을 드러낸 최정원, 장발이 눈에 띄는 박건형 등도 '바람의 나라'에 기대를 더한다.

주인공인 송일국과 강일수 PD, 정진옥 작가 등 KBS '해신' 팀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4일 스페셜 방송 이후 10일 본격적인 첫 방송에 돌입한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 <사진제공=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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