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이병준 성동일..한국의 오맹달은?

김건우 기자  |  2008.09.01 14:26
시계방항으로 이한위, 이병준, 성동일

'희극지왕' 주성치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있다. 바로 '오맹달'이다. 한번 시작한 너스레를 끝까지 가보는 주성치의 나르시스트는 오맹달의 조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주성치가 진지한 연기를 할 때는 코믹한 모습을, 코믹한 모습을 할 때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한 술 떠 뜨며 진정한 영화의 '앙꼬와 진빵'으로 각인시켰다.

한국 영화에도 '앙꼬'와 같은 조연들이 뜨고 있다. 코믹 영화에서는 코믹으로, 액션 영화에서도 코믹으로, 어떤 장르에서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놈놈놈'. 그들이 한국 영화의 흥행을 부활시킬 원동력이다.

한다고 다 애드리브가 아니다 이한위

11일 개봉 예정인 '울학교 이티'의 주요 웃음 코드는 코믹지존 김수로다. '울학교 이티'는 체육 선생님으로 10년을 지낸 천성근(김수로)이 퇴출 위기를 맞아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을 꾀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영화다.

김수로의 웃음이 유치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 웃음을 맞받아치는 이한위의 연기가 있어 가능했다. 김수로가 무한한 표정과 웃음, 몸을 아끼지는 않는 코믹이라면 이한위는 대화가 길어질 수록 거침없이 빨라지는 대사로 맞받아친다.

영어교사 자격증을 들고 이사장을 찾아가는 천성근(김수로)에게 '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