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예고편 공개.. '문근영 중성미' 발산

김현록 기자  |  2008.09.05 06:01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예고편이 4일 공개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바람의 화원' 예고편은 약 4분의 길이로 문근영이 연기한 남장여자 천재 화가 신윤복과 그의 스승이자 역시 걸출한 천재 화가로 박신양이 연기한 김홍도의 애틋한 관계가 압축적으로 담겼다.

문근영과 박신양이라는 톱스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바람의 화원' 예고편은 두 스타의 존재감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특히 문근영은 상투를 쓴 모습으로, 가채를 올린 모습으로 번갈아 미인도를 그리며 미스터리를 간직한 화가의 모습을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가슴에 천을 두르는 모습을 뒤에서 잡은 순간엔 문근영의 뒷태가 살짝 공개돼기도 했다.

예고편을 본 이들은 "드라마가 더욱 기대된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그림 소재의 사극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문근영의 드라마 복귀에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 "너무 깜찍하고 예쁘다", "자신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작품을 고른 것 같다"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바람의 화원'은 '워킹맘'의 뒤를 이어 오는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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