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저울',호평에도 시청률 정체..마니아드라마로 남나

전형화 기자  |  2008.09.06 08:20

SBS 금요드라마 '신의 저울'이 시청자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5일 연속 방영된 '신의 저울' 3,4회는 각각 7.7%와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9일 방영된 1,2회보다 비슷한 수치이다.

'신의 저울'은 1회는 6.6%를, 2회는 10.9%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는 '신의 저울'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동생을 구하려 검사가 된 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연출로 시청자의 호평을 사고 있다. 게시판에는 온통 '신의 저울'을 칭찬하는 글 일색이다.

하지만 시청률은 정체 상태이기 때문에 전작 '달콤한 나의 도시'의 전철을 밟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과연 '신의 저울'이 시청률의 벽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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