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분쟁' 이민영, 故 안재환 빈소 찾아 '눈길'

김건우 기자  |  2008.09.10 01:49

배우 이찬과 이혼분쟁 중인 이민영이 고 안재환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민영은 10일 오전 1시 30분께 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민영은 이찬과 결혼 이후 폭행사건으로 인한 유산과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사실상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민영은 1시 40분께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을 잃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삼키며 장례식장을 빠져 나갔다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1동의 한 빌라 앞 도로 상에서 주차돼 있던 승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안재환 사망 당시 차 안에 있었던 연탄 2장 중 1장이 연소됐고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을 감안, 가스중독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정황상 10~15일 이전에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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