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월 전국 영화관객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대 외국영화 관객점유율은 40%대 60%였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1~8월 영화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일까지 총 253편의 영화가 개봉, 전국관객 1억9만7548명을 동원했다. 한국개봉작은 65편으로 전국관객수는 4035만743명(점유율 40.0%), 외국개봉작은 188편으로 전국관객수는 6055만6805명(점유율 60.0%)이었다.
이 기간 전체 영화 흥행 1위는 지난 7월17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으로 8월31일까지 657만5919명이 봤다. 2위는 507만1506명의 '추격자'(2월14일 개봉), 3위는 467만3419명의 '쿵푸팬더'(6월5일 개봉). 이어 '아이언맨'(431만명) '강철중'(429만명) '인디아나존스4'(413만명) 순이었다.
월별 관객수는 7월이 1702만42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8월(1661만명), 6월(1426만명), 2월(1298만명), 5월(1293만명), 1월(1289만명) 순이었다. 가장 적은 관객이 본 달은 4월로 739만명이 영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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