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폰'CF로 국내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주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23·Jessica Gomes)가 배우 정우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제시카 고메즈는 12일 낮12시 30분 서울 평창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이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호감을 드러낸 것에 대해 반색했다.
제시카 고메즈는 "정우성 씨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한 걸 알고 있다"며 "나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제시카 측 관계자 역시 "제시카에게 정우성이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더니 정우성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제시카가 장동건을 보고 '저 사람이 정우성이냐'고 물어 본 적도 있다"며 정우성에 대한 제시카의 호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최근 한 남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제시카 고메즈에 대해 "사생활을 맡기고 싶다"며 "모 휴대폰 광고 이전에 모 자동차 광고에서 그녀를 보고 몸매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제시카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의 연예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한국에 온 이후 한국 분들이 너무 사랑해 주셔서 바쁘게 지냈다"고 밝힌 제시카는 "액션영화를 좋아한다. 앞으로 먼 미래를 봤을 때 한국에서 영화도 찍는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프로야구 잠실 한화-LG전 시구로 화제를 모았던 제시카 고메즈는 호주와 싱가포르계 혼혈 모델이다. 4년간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 화보 모델 및 유명 청바지 CF 등에 출연했다.
또 한국에서는 자동차 및 휴대폰 CF 등에 출연하며 완벽한 몸매와 동서양의 미를 고루 갖춘 '여자 다니엘 헤니'로 불리고 있다.
한편 제시카 고메즈는 1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3주후 귀국할 예정이며, 향후 1년간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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