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휴일 자진반납..이종격투기 '특훈'

김지연 기자  |  2008.09.18 10:05
탤런트 이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에서 열연 중인 이종수가 휴일도 반납한 채 이종격투기를 배우며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며느리와 며느님'에서 매우 낙천적이나 빚까지 내 친구를 도와주는 의리(?) 때문에 아내 순정(문정희 분)을 힘들게 하는 남편 마강산을 연기 중인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으로 쉴 틈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스쿨림픽' 고정 MC로 들어간데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tvN 드라마 '맞짱'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라 공식 스케줄만 일주일에 6일이 할애된다.

다행히 이종수의 건강을 배려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이종수가 이 휴식조차 자진 반납했다.

기자와 만난 이종수의 측근은 "이종수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는데, 이때 남양주에 있는 액션스쿨을 찾아 운동을 한다"며 "드라마 '맞짱'을 위해 이종격투기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운동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데다 '맞짱'이 이종격투기에 관한 드라마가 특훈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종격투기의 경우 촬영을 위해서 기본적인 기술은 먼저 습득해 놓아야 한다는 생각에 연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단 하루의 휴식을 운동하는 것으로 보내는 게 오히려 득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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