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4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18일 SBS 파워FM '이적의 텐텐클럽'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훈종 PD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서태지의 출연을 추진 중이다. 오늘(18일) 안에 출연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 2004년 7집 활동 당시에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텐텐클럽'의 DJ를 맡고 있는 이적은 지난 2월 방송에서 "나도 서태지씨 팬"이라며 "올 여름 컴백하면 꼭 한 번 이 방송을 통해 뵙고싶다"고 말해 방송 게시판을 통해 '서태지 공개 출연 요청'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적은 지난 7월 서태지가 8집 음반으로 컴백한 이후 방송에서 "서태지의 출연을 추진해보자"며 청취자들에게 '서태지 공개 출연 요청'을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현재 영국에서 오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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