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으로 돌아온 송일국이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드라마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송일국은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박진우·연출 강일수,지병현)에서 대무신왕 무휼 역할을 맡아 출연중이다. 그는 최근 지방을 오가며 빡빡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2일 '바람의 나라'의 관계자에 따르면 송일국은 바쁜 일정에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는 물론 동료 출연진들에게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해 현장에서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왕의 역할을 맡은 그답게 현장에서도 막내 스태프까지 모두 챙기며 현장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는 "송일국이 언제나 웃는 얼굴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해준다"며 "'바람의 나라'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다!"고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주저 없이 송일국을 꼽았다.
송일국은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모두 힘을 모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좋으니 작품도 더 잘나오는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람의 나라'는 회를 더함에 따라 드라마의 주역들이 속속 등장하며 극의 안정세를 찾았다. 시청률에서도 치열한 수목극 경쟁에서 1위를 유지하며 그 뒤를 바짝 따르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바람의 나라'는 24일 SBS '바람의 화원'의 첫 방송과 함께 새 국면을 맞게 될 것이 예고되고 있다. '바람의 나라'가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SBS '바람의 화원'이라는 삼강구도 속 어떠한 위치를 점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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