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공개' 원더걸스, 26일 '뮤뱅'으로 컴백

이수현 기자  |  2008.09.22 10:42
그룹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4번째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곡 '노바디(Nobod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22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노바디'를 통해 80년대 중 후반 댄스팝인 '텔 미'와 80년대 초반 신스팝 '소 핫'에 이어 6~70년대 모타운 걸 그룹 사운드 '노바디'까지 이어지는 레트로 3부작의 완성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텔 미', '소 핫', 노바디'로 이어지는 역순의 시간 여행은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원더걸스가 현재 대중음악의 뿌리를 가장 트렌디하게 재해석해낸 작업"이라며 "'노바디' 역시 대중들의 친숙함과 공감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국에 다시 한 번 레트로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원더걸스'는 음원 공개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노바디' 음원이 사전 유출 되는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는 "음원 정식 공개가 하루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노바디'의 음원이 유출됐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회사 측과의 상의를 통해 음원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대응 방법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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