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자체시청률 25.8%…'패떴'보다 높아

김수진 기자  |  2008.09.22 11:38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자체 시청률 25.8%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1박2일'은 자체 시청률 25.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SBS '패밀리가 떴다'가 기록한 22.1%(TNS 미디어 코리아 전국 기준·이하 동일 기준)와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가 기록한 18.5%보다 높은 수치다.

'우리결혼했어요'의 경우 '패밀리가 떴다'와의 정면 대결을 피하고 2부에 방송을 시작해 '1박2일'과 정면대결을 벌이며, 30분가량 먼저 시작해 약 100분을 방송했지만 '1박2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1박2일'과 '우리결혼했어요'와의 대결을 피하며 일찌감치 1부에 방송됐지만 22%를 기록하며 '1박2일'을 앞서지는 못했다.

더욱이 '패밀리가 떴다'와 '우리결혼했어요'는 각각 90여분과 100분을 방송했지만 60분 방송된 '1박2일'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1박2일'은 이날 방송분에서 여섯 멤버가 강원도 태백 귀네미 마을을 찾아 배추 수확에 나서는 모습을 방송해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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