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올림픽 '막말중계'에 주의 징계

김건우 기자  |  2008.09.24 17:28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08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해 MBC와 SBS에 '주의'를 심의 의결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MBC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서 개회식 입장 국가들에 대해 비하의 의미가 있거나 사실과 다른 자막과 발언을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7조(방송의 공적책임) 제6항을 위반했다.

또 올림픽 중계에서 박태환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잘못된 해설 방송과 야구 중계에서 야구해설자와 캐스터의 사담을 방송한 것이 제27조(품위유지) 제1항과 제51조(방송언어)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됐다.

SBS는 레슬링 경기와 수영 경기를 중계하면서 진행자가 경기 흐름, 기술에 대한 해설 없이 고함과 반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내용이 '품위를 유지하고 반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했다.

방통심의위는 이 외에 HCN부산방송의 'TV닥터 의학정보', 채널 동아의 '7 Models 스페셜에디션'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tvN의 '미스터리 드라마 위험한 동영상', '리얼스토리 묘' 등 10개 프로그램에는 '경고', ANI BOX의 '유노’, 지상파DMB U1의 'EN-U' 등 5개 프로그램에는 '주의'를 각각 결정했다.

베스트클릭

  1. 1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2. 2함소원, '이혼' 1년 전 죽을 뻔했다.."방송 끊긴 후 유산"
  3. 3'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4. 4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5. 5"변했다" 장동건, 사생활 논란 이후..'보통의 가족'으로 해소한 목마름 [★FULL인터뷰]
  6. 6'와' 마침내 오타니 또 신기록 해냈다! 폭풍같은 57도루 성공, '동경하는 日 레전드' 이치로 넘어섰다
  7. 7"우승하겠다"던 류현진 1군 말소, '팀 최다승-최다이닝'에도 가을야구 무산... 신구장서 일 낸다
  8. 8"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9. 9이강인 안티 프랑스 언론도 '3호골' 극찬 보냈다 "다음 아스널전도 옵션"... PSG 사령탑 대만족
  10. 10'충격' 토트넘, 손흥민에게 이토록 무례할 수가! 전설급 대우는 어디에... 단순 1년 재계약 고려 중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