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소속사 "항암 치료시작, 쾌유 빌어달라"

배우 장진영(34)이 위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5일 장진영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장진영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김안철 팀장은 장진영의 쾌유를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팀장은 "장진영씨가 암에 걸린 것이 맞다"며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현재 장진영의 수술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초기 항암치료를 시작했으며 이외에는 더 이상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장진영은 25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위암 진단을 받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진영이 입원 병실 부근은 접근 자체가 통제된 상태다. 장진영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며 방송활동을 포함한 외부활동은 모두 중단할 예정이다.

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내안의 천사' '마음이 고와야지' 등 드라마와 '반칙왕' '청연' '소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