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소희가 카메오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소희는 오는 15일께 방송 예정인 MBC 새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의 8회에서 주인공 재용(정재용 분)의 첫사랑으로 깜짝 등장해 의외의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극중 재용은 쌍둥이 여동생 재숙(하연주 분)에게 원더걸스 소희가 이상형이라며 소개팅을 부탁하고, 재숙은 소희를 닮은 친구 말희(소희 분)와의 소개팅을 주선한다는 내용이다.
권석 PD는 "소희는 단돈 500원으로 오락을 끝판까지 가는 재용의 모습에 한 눈에 반하고, 둘 모두 사랑을 느끼지만 피치못하게 사랑을 이어가지 못하게 된다"며 "'소'희라는 이름에서 착안해 이름을 '말'희로 지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를 위해 소희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하연주, 정재용 등과 함께 촬영에 나섰다. 최근 네번째 프로젝트 앨범 '노바디'로 또 다시 인기몰이중인 소희를 보기 위해 촬영장 앞이 북적이기도 했다.
특히 '재용이의 순결한 19' 등을 통해 원더걸스와 소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수차례 표현했던 정재용은 소희와 파트너가 돼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정재용 외에 윤소정 이문식 정경순 서영희 강성진 '그 분이 오신다'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 등이 집필을 맡은 새로운 가족 시트콤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크섬의 비밀'에 이어 오는 6일 첫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