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사이버테러 대책 마련해야"

김겨울,최문정 기자  |  2008.10.03 16:19

배우 김보성이 고 최진실이 사이버 상의 악성 괴담에 시달려 자살을 택한 데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보성은 3일 오후 3시15분께 고 최진실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김보성은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취재진을 향해 고 최진실의 사망에 대한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보성은 "연예인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다"며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김보성은 이어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좀 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고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고 안재환과 관련된 '25억 사채'를 빌려줬다는 사이버 상의 악성 괴담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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