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방영 첫 주부터 주말극 최강자 등극

길혜성 기자  |  2008.10.13 07:50


SBS 특별 기획 드라마 '가문의 영광'이 방영 첫 주부터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꿰찼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조강치처클럽' 후속으로 지난 11일 첫 방송된 '가문의 영광'은 11일과 12일 이틀 평균 17.5%(이하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 지난 주말 방영된 지상파 3사의 모든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나타냈다.

밤 10시대에 방영되는 '가문의 영광'은 현대 사회에 느리게 적응해 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겠다는 제작 의도를 지닌 드라마로 윤정희, 김성민, 신구, 전노민, 서인석 등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밤 9시대에 방영되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유리의성'은 11일과 12일 이틀 평균 16.3%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지상파 3사의 주말극 중 2위에 올랐다. 오후 8시대에 전파를 타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과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11일과 12일 이틀 평균 각각 16.2%와 14.1%의 시청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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