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2008 빅 뮤직 페스타' 공연 취소사건에 대한 조사결과가 이르면 13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울산중부경찰서 측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2일 N엔터테인먼트의 최 모 대표를 불러 1차 조사를 마쳤으며, 13일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차 조사에서 최 대표에게 관련 자료 등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 빅 뮤직 페스타'는 울산MBC 창사 4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돼 지난 11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당초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원더걸스, 빅뱅, 쥬얼리, V.O.S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연주관사인 N엔터테인먼트가 출연료를 미지급했다는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소속 가수들의 출연을 보이콧 하면서 전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울산 MBC 측은 지난 12일 '2008 빅 뮤직 페스타' 공연이 취소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주관사인 N기획사 대표 최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울산중부경찰서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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