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이언의 49재가 부모와 고인의 생전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한 절에서 8일 치러졌다.
13일 고 이언의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8일 오전 9시께 고인의 고향인 부산의 한 절에서 49재를 치렀다"며 "아버지, 어머니와 고인의 생전 동료들, 고향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인의 어머니도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으신 듯하다"고 밝혔다.
고 이언의 사망 당시 고인의 어머니는 고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만 듣고 달려왔다가 아들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큰 충격을 받고 혼절했으며 장례식이 치러지는 내내 빈소에 누운 채로 아들의 가는 길을 살펴야했다.
한편 고 이언의 교통사고 원인과 관련, 경찰은 일각에서 일고 있는 '뺑소니의혹'에 대한 수사결과 더 이상의 목격자나 제보자가 안 나오는 등 혐의점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고인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수사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시30분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경찰은 이언의 직접 사인이 경추 골절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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