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울산공연취소는 주관사 측 대금유용 탓"

이수현 기자  |  2008.10.15 13:57
ⓒ송희진 기자 songhj@


경찰이 울산MBC '2008 빅 뮤직 페스타' 공연 취소사건에 대한 책임이 주관사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울산중부경찰서 측은 15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N엔터테인먼트 대표 최 모씨에 대한 조사는 끝난 상태다. 그가 울산MBC로부터 행사에 관련한 대금을 모두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대표가 행사 대금 중 일부를 다른 사업에 유용하면서 기한에 맞춰 출연료 지급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조사는 끝난 상태이며 구속 여부는 16일께 결정 된다"고 덧붙였다.

'2008 빅 뮤직 페스타'는 울산MBC 창사 4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돼 지난 11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당초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원더걸스, 빅뱅, 쥬얼리, V.O.S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연주관사인 N엔터테인먼트가 출연료를 미지급했다는 이유로 가수들의 소속사 측에서 출연을 보이콧 하면서 공연이 전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울산 MBC 측은 지난 12일 '2008 빅 뮤직 페스타' 공연이 취소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주관사인 N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씨에 대한 고소장을 울산중부경찰서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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