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박은혜, 국내최초 양방향드라마 주연

김현록 기자  |  2008.10.16 08:56

이태곤과 박은혜가 국내 최초의 양방향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은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양방향 드라마인 추리극 '미스터리 형사'(극본 김진수·연출 김평중)의 주연을 맡았다.

다음 달 중순 메가TV를 통해 방송될 '미스터리 형사'는 이씨 성을 가진 '미스터 리' 형사들이 벌이는 수사극으로 이태곤과 박은혜는 주인공 이한 형사와 미모의 열혈형사 이채영 역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 이원종, 최필립 등이 출연한다.

'미스터리 형사'는 1주일에 1회씩 2달에 걸쳐 모두 8회로 방송될 예정으로 특히 IPTV의 특성을 살린 양방향 이벤트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제작을 맡은 KT와 올리브나인 측은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다가 극의 결말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고 극중 배경음악 선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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