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예술의 전당' 공연 또 실패

이수현 기자,   |  2008.10.16 19:37

가수 인순이가 또 다시 예술의 전당 대관에 실패했다.

인순이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15일 오후 예술의 전당 측으로부터 대관 신청에서 탈락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인순이가 지방에 공연을 위해 내려가 있는 상황이라 자세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서울에 돌아간 뒤 20일께 기자회견 여부 등 자세한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레전드'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순이는 내년 10월 예정으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대관 신청을 했다.

올 3월 인순이는 '레전드' 제작 발표회에서 "예술의 전당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거절당했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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