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만 없네!"
방송 1000회를 앞둔 일요일 저녁의 터줏대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스타MC 군단에서 국민MC 유재석을 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일밤'의 한 관계자는 24일 "1000회를 맞아 그간 '일밤'에 출연한 주요 MC들을 불러 모으는 특집을 구상하고 있다"며 "아직 방송일이 많이 남은 만큼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1000회를 앞두고 결산해보니 이경규 김용만 김국진 신동엽 이휘재 김제동 등 수많은 MC가 있었고, 강호동 역시 짧은 기간이지만 '일밤'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며 "유재석씨는 그간 주로 KBS와 SBS를 중심으로 활동하느라 '일밤'과 인연이 없었다"고 전했다.
'일밤'은 1988년 11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일요일 저녁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이휘재의 인생극장',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브레인 서바이벌', '경제야 놀자' 등 많은 히트 코너와 스타 MC 및 방송인을 배출했다.
현재 '세바퀴'와 '우리 결혼했어요' 두 코너로 방송되고 있는 '일밤'은 오는 12월 14일 1000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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