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신 TV는 사랑을 싣고' 3년만에 하차

김수진 기자  |  2008.10.31 16:17


인기 방송인 임성훈이 KBS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 MC 직에서 하차한다.

31일 KBS에 따르면 임성훈은 KBS 가을 개편과 동시에 조만간 3년 동안 진행해 온 '신 TV는 사랑을 싣고'를 떠난다. 임성훈을 대신해 전인석 KBS 아나운서가 기존 진행자인 박주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임성훈의 하차는 KBS 개편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K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긴축재정을 선언하며 외부 진행자를 내부 인력으로 교체중이다.

임성훈과 함께 방송인 손범수 역시 5년 동안 진행해 온 KBS 1TV '아침마당'에서 하차한다. 손범수를 대신해 김재홍 KBS 아나운서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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