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 고주원 "세 여자 중 누구? 노코멘트"

김겨울 기자  |  2008.11.01 10:56
고주원 ⓒ송희진@upload1


"내 여자는 추상미? 박솔미? 최여진?"

'내 여자' 고주원이 드디어 러브 라인에 종지부를 찍는다.

MBC '내 여자'에 출연 중인 고주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드라마 종영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24부 대본을 받았다. 아직 드라마가 안 끝나서 결말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때가 다가온 것 같다"며 "현민이가 민예(추상미)와 태희(최여진), 세라(박솔미) 중 누구를 선택할 지 곧 결정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극 중에서 현민은 세 여자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아왔다. 현민은 첫사랑인 세라와 재벌 회장 딸인 태희, 그리고 후원자이자 사업 파트너인 민예까지 다양한 러브 라인을 형성해왔다.

그러던 중 현민은 인생을 걸었던 첫사랑 세라에게 모질게 버림받은 뒤 여자는 안중에도 없이 일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드라마 종반부로 갈수록 현민이 태희와 민예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호감을 느끼는 만큼 누구와 맺어질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주원은 "대본과 상관없이 내가 생각하는 현민이 성격이라면 둘 다 일을 하면서 만났던 만큼 일하는 관계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비췄다.

'실제 본인이라면'이란 질문에 고주원은 "나라면 태희는 과거에 나를 좋아했던 여인이고 홍민예는 현재 호감을 갖고 있는 여인이긴 하지만 그냥 일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로 남지 않을 거 같다. 아마 현민이랑 비슷할 거다"라고 답했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주인공을 연기한 만큼 고주원은 체중 변화도 컸다. "현재는 예전 체중을 유지하고 있지만 교도소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힘든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살 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고주원은 "마지막 촬영까지 틈이 별로 없을 만큼 빽빽하다.'내 여자'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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