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08 가을개편을 맞아 '국민소통 버라이어티-뉴스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KBS의 한 관계자는 5일 "이번 가을개편에서 '국민소통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힘을 더할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뉴스는 훈훈한 소식이 될 수도, 공감할 수 있는 얘기가 될 수도 있다. 소재의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전국뉴스자랑'"이라며 "자신은 물론 집, 마을, 회사 등이 꼭 전하고자하는 소식을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국민소통 버라이어티-뉴스왕'은 K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시행한 제안공모에서 뽑힌 기획안이 편성된 것이다. 시청자가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뉴스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제작진이 현장으로 가서 촬영하고 편집해 방송하는 것으로 UCC형태는 아니지만 뉴스를 전하고자 하는 사람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서서 목소리를 내게 된다.
'국민소통 버라이어티-뉴스왕'은 아직 MC는 미정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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