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가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임 MC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나는 17일 KBS 가을 개편과 동시에 7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수 윤도현의 뒤를 이어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내정됐으며 제작진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하나의 MC 발탁과 동시에 프로그램 이름을 '이하나의 페퍼민트'(가제) 교체하고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나는 그동안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음악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윤도현의 하차가 확정된 지난 달 31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은 오는 11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며, 이하나는 제작진과의 최종협의 이후 오는 18일 '이하나의 페퍼민트'의 첫 녹화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나가 음악프로그램 단독 MC로 나서며 여배우의 음악프로그램 단독 MC라는 점에서 SBS '김정은의 초콜릿'과 비교 구도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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