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1위 '에덴의 동쪽'...2위 '타짜' 맹추격

김건우 기자  |  2008.11.12 07:13

MBC '에덴의 동쪽'이 여전히 월화 드라마의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날보다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전국 일일 시청률 24.5%(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에덴의 동쪽'은 이날도 경쟁 드라마인 SBS '타짜'(17.5%),와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6.2%)에 앞서며 월화 드라마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에덴의 동쪽'은 지난달 20일 자체최고시청률 28.7%를 기록한 뒤 30%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2위인 '타짜'의 맹추격이 더해지면서 월화드라마 1·2위의 시청률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11일 '에덴의 동쪽'과 '타짜'의 시청률 격차는 7%다. 한때 더블 스코어 가까운 차이에 비하면 시청률 격차가 절반 가까이 좁혀진 셈이다. '타짜'의 뒷심이 판세를 바꿀 수 있는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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