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조치 후 사과문을 게시했다.
'엠카' 측은 지난 10일 프로그램 공지 게시판에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엠카' 측은 "지난 9월4일 방송된 '엠카'의 모바일 투표 집계와 중복 과금 관련하여 사과의 글 올린다"며 "'엠카' 모바일 투표 집계 방식이 지난 4월 변경된 이후 그 고지를 소홀히 하여 많은 시청자들과 투표 참여자들에게 불편한 점을 초래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엠카'는 지난달 29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전체 회의에서 모바일 투표에 비용부담 사실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아 경고조치를 받았다.
위원회 측은 '엠카' 제작진이 '모바일 유료투표'를 진행하면서 비용부담 사실 및 금액(건당 200원) 등을 고지하지 않은 채 방송하다 최초 안내 후 10여 분이 경과한 후 자막고지 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복수투표는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투표시작시간 및 마감시간을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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