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노주현이 '가짜 노주현' 때문에 생긴 웃지 못 할 일화를 털어놨다.
노주현은 1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 '원조 멜로 스타 특집'에 출연해 가짜 노주현이 진 외상빚 때문에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노주현은 "한번은 어떤 주점에 갔는데 뜬금없이 외상값을 달라고 했다. 외상 장부를 보니 내 필체도 아니어서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주점 주인이 '당신이 직접 외상을 했지 않느냐. 당장 지불하라'고 해서 곤욕스러웠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이어 "주점 주인이 '당신을 내게 소개해 준 사람이 있다'고 해 그 사람을 만났더니 '당신이 그 사람은 아니지만 누가 진짜 노주현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나와 너무 닮은 가짜 노주현이 나를 사칭하고 다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주현은 "어느 날 길을 가다 어떤 사람을 봤는데 딱 그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며 "차 한 잔 하면서 다시는 사칭하지 말라고 좋게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 흑백 영화 시대라 가짜와 진짜의 구분이 모호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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