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자체최고 19.6% 시청률

문완식 기자  |  2008.12.16 09:10
'아내의 유혹'의 은재 역 장서희 <사진=화면캡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ㆍ 연출 오세강)이 시청자 유혹에 성공하며 무서운 기세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일일시청률 19.6%를 기록, 지난 11일 기록한 17.7%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2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첫 방송한 '아내의 유혹'은 애리(김서형 분)가 친구 은재(장서희 분)의 남편 교빈(변우민 분)을 뺐고 자극적인 소재로 많은 논란을 불렀다. 특히 그 방송 시간대가 온 가족이 모이는 저녁 식사 시간대라는 점에서 '적절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

그러나 극 전체의 주제인 '권선징악'이라는 주제가 점점 부각될 기미를 보이면서 불쌍한 은재(장서희 분)가 어떻게 복수할까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며 시청률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앞으로 은재가 교빈(변우민 분)과 애리(김서형 분)에 대해 철저히 복수할 예정으로, 더 많은 시청자를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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